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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리 일본 총리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인터뷰]
모리 요시로(森喜朗)일본 총리는 중앙일보와의 서면 회견에서 한일 관계,한반도 정세와 대북 정책,일본 경제와 21세기 비전과 관련한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. 특히 지난 6월의 남북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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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·美·日 공동제작 '공룡, 그 허구와 진실' 신정연휴 방송
전세계 영화팬을 흥분시켰던 '쥬라기 공원' 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다면…. 1억6천만여 년전 지구를 활보했던 공룡이 옛날 그 모습대로 시청자를 찾는다면…. 지금은 화석으로만 전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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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·美·日 공동제작 〈공룡…〉, 신정연휴 방송
전세계 영화팬을 흥분시켰던 〈쥬라기 공원〉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다면…. 1억6천만여 년전 지구를 활보했던 공룡이 옛날 그 모습대로 시청자를 찾는다면…. 지금은 화석으로만 전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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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'
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.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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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지방자치 경찰제 찬반양론
경찰조직 이원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. 현재경찰의 정보.수사.경비등 업무는 중앙경찰이, 교통.방범 등의 대민서비스업무는 지방경찰이 맡는다는 것이다.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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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IMF 지원논의에 주요역할 담당 박영철 금융연구원장
국제통화기금 (IMF)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일은 전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. 이제 당장 실업과 도산등으로 점철될 엄청난 구조조정의 여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보인다. 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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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경제-1
▲리콴유(李光耀)〈싱가포르 전총리〉 ▲조지 슐츠〈전 미국무장관〉 ▲폴 볼커 〈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〉 ▲헬무트 슐레징거 〈전 독일연방은행 총재〉 ▲레이몽 바르 〈경제학자.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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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무한경쟁 UR시대 한국의 대응 전문가 좌담
지난해말 7년을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(UR)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제 세계는 바야흐로 국경없는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.이제우리는 경제.문화.과학기술등 모든 분야에서 거의 알몸인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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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)아시아 권 경제도약 시장개척·기술혁신이 "열쇠"|다나카 나오키
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아시아는 발전이냐, 아니면 정체냐의 갈림길에 있다. 80년대 「아시아 4마리 용」으로부터 시작된 아시아의 발흥은 아세안 국가들로, 그리고 사회주의 중국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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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II)참 민주주의 꽃피우는 연대로|「김영삼 정부」가 풀어야 할 과제 좌담
▲김광웅 교수=신정부가 출범하는 93년의 시대사적 의미는 중요합니다. 우선 나라 전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.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 온건 개항 초 서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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〃뿔뿔이 흩어진 힘 모아야 중흥 맞는다〃
민주주의·민주사회 건설을 위한 우리 국민들의 민주력 운은 어느 정도인가? 민주를 소리높이 외치면서 그에 역행되는 과오·파행·비민주적 작태들은 얼마나 자행되고 있는가? 본지는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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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할 문화와 지질 문화
한 사회집단이 역사적으로 살아 오면서 그 집단 구성원이 정신적, 육체적으로 공유하는 광의의 행동(감정·사고·행동) 총체를 문화라고 파악할 때, 삶의 존재양식에 형태와 질서·방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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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주 번영의 통일 시대 열자"|노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
서울 올림픽은 새로운 민주주의가 꽃피는 가운데 빛날 수 있었으며 우리는 민주의 결실을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런 자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. 우리는 이제 「민주번영의 통일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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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하기로 한 이상 늦출 것 없다|전대통령 하계 기자회견 요지
오늘로써 본인은 임기를 1년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. 지난 80년 9월에 본인이 11대 대통령에 취임해서 국정전반을 파악해 보니까 정말눈앞이 캄캄했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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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창간20주년기념 특별대담-「지난20년, 앞으로20년」|산업사회의 교육엔 철학이 있어야한다|대담 현승종씨 신태환씨
지난 20년, 한국인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. 앞으로 20년은 더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. 지난 변화속에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이고 반성할 점은 어떤 것인가. 앞으로 올 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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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 대통령 회견 요지
▲대통령관=대통령이란 자리가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것은 나도 인정하고 있다.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심경은 영광을 누린다는 기분보다도 부하된 책임과 사명이 매우 무겁다는 생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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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박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내용
작년의 국제정세에는 중요한 변동이 많았다. 「아시아」지역에서는 소련의 군사력이 증가 일로를 걸어왔는데 반해 미국의 이 지역에서의 역할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. 이는 우리의 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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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년특별기획|석학「다렌도르프」교수 특별기고|금세기 마지막 25년 세계
세계의 선진공업사회에 있어서 1차원적 의미로서의「발전」이라든가 양적 성장의 무한성에 대한 신념등 지금까지의 사고의 주조가 소멸되고 있음은 명약관화하다. 1973년의 중동전쟁을 일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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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경제관계의 반성
한·일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앞으로 어떤 차원에서 어떤 방향으로 정립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. 세번에 걸쳐 본지가 연재한 『한·일 경협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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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|EEC 위원회 특별 보고서
EEC (구주 공동 시장) 위원회는 지난 5일 올해의 역내 9개국 경제 전망과 대책에 관한 특별 보고서를 발표했다. 이 보고서는 작년 2월18일 EEC 각료 이사회 결정에 따라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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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4)경제활동을 중심으로 본 의|대표집필 정병휴(서울대 교수)
의라는 말을 정의하기는 어렵다. 고대 한자 풀이대로 한다면 아(나)의 양이란 뜻이 되며 이것은 나의 적극적인 권리주장이란 의미가 된다. 그런데 이 양자가 든 글자는 선·미·양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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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이의 70년대|미 드러커 교수 논문에서
『단기의 시대』등 저서를 낸바 있는 유명한 경영학자 「피터·F·드러커」는 최근 「하퍼즈·매거진」지(71년7월호) 에 『경이의 70연대』란 「아이러니컬」한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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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
박대통령은 11일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안보·통일·경제등 정국의 제반영역에 걸쳐서 새해의 정책구상을 밝혔다.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소신들은 비록 『의회에 대한 교서』의 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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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|미연방은행 총재 아더·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|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
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·F·번즈(Arthur F·Burns)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.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『자유주의와 독